성남시는 상습·고액 체납자에게 압류한 귀금속, 자동차 등을 이달 24~26일 온라인 공매한다고 19일 밝혔다.세금을 낼 여력이 있으면서도 지방세·세외수입을 체납한 이들의 체납액을 충당하기 위해 경기도 내 21개 시·군이 참여하는 압류물품 공개매각 절차다.사흘간 온라인 전자 공매 사이트(https://ggtax.laors.co.kr)를 통해 총 719점을 공개 매각한다.이 중 성남시가 공매에 넘긴 물품은 셀린느 가방(감정가 5만원), 금목걸이(58만5000원), 다이아몬드 반지(30만원), 금열쇠고리(24만원), 2011년형 BMW
경기도교육청은 다음달 4일까지 도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 행동 댓글 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이끌 계획이다.행사는 환경부가 만든 ‘기후행동 1.5℃ 앱’을 통해 추진된다.이 기간 학생들이 제안한 의견은 내년도 경기 생태전환교육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기후행동 1.5℃ 앱’에 가입하고 이벤트 메뉴로 들어가 경기도교육청 학생 인증을 받은 후에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댓글로 달면 된다.도교육청 이현숙 융합교육
화재경보 수신기가 고장나거나 방화문이 훼손된 요양병원과 장애인거주시설 등 경기지역 피난약자 이용시설이 소방당국에 줄줄이 적발됐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9~30일 경기지역 요양병원과 장애인거주시설 등 피난약자 이용시설 202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안전 상태를 집중 단속한 결과 불량한 57곳(불량률 28.2%)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A요양병원은 화재경보시설인 수신기가 고장난 채 방치돼 있어 화재 발생 시 경보설비 동작이 불가능했다.B요양원은 비상시 자동으로 문을 잠그는 기능인 도어클로저를 방화문에 설치하지 않아 적발됐다.
하남시는 ‘전주이씨 희령군파 묘역’을 지역 향토유적 제17호로 지정·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정 신청 8년만이다.시는 앞서 지난 5일 제1회 향토유적보호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하남지역에는 이외 밀성군과 선성군 등 조선 초 왕자묘역도 조성돼 있다.희령군은 조선 태종의 아들로, 1433년(세종 15년) 희령군에 봉해졌고 1465년(세조 11년) 사망했다. 이후 고종 때(1865년) 영종정경으로 추증됐다.위원들은 “‘전주이씨 희령군파 묘역’은 파 시조 희령군 포함 4대의 묘가 함께 조성돼 조선 초 묘제 연구의 중요한 자료”라
구리시는 지역 주택공급과 주거 안정을 위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 방안을 재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앞서 지난달 21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기존 지정된 구리지역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시는 연내 경기도 소비자 물가 상승률 대비 구리시 주택가격 상승률 등의 추가 자료를 확보, 관련 규제 해제 절차를 지속 밟을 계획이다.시는 관련 규제가 해제되면 주택가격 급등 현상 해소는 물론 서민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구리지역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은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이 12일 ‘지역화폐 활성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지역화폐 챌린지’는 지난 8월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금을 전액 삭감한 것과 관련, 지속적인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견해나 주제어를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강 의장은 ‘지역화폐 국비지원, 민생경제 심폐소생’이라는 주제어 팻말을 들고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챌린지에 동참했다.하남시가 지난 2019년 4월 도입·발행한 하남시 지역화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국회의원(남양주갑)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예산확보에는 김미리 도의원과 박은경·박윤옥 시의원도 힘을 보탰다.해당 예산은 마석우천 산책로 조성사업(5억 원), 호평동 구석기공원 자가발전 에너지체험 운동시설(3억 원), 호만천 경관개선사업(6억 원), 화도읍 차산리 맹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6억 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마석우천 산책로 조성사업은 마석우천 상류구간에 산책로를 연결하고 경관조명 설치 및 인근 수목을 정리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힐링공간을 확대·개선하는 사업이다
구리시는 수택동 행복주택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앞서 올 상반기 이 같은 계획안을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공모사업’에 제출, 2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치매안심마을’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사업은 1년간 시범운영 후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사업목표가 달성되면 비로소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다.이곳에선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신체강화, 정서지원,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치매전수검진, 방문형 기억나무쉼
"봉사활동은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장이다."이현재(73) 경기 하남시장의 봉사 예찬론이다.이 시장은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는 '사랑의 밥차' 배식봉사에 나섰다.이 시장은 2011년부터 매주 초등학교 교통봉사와 어르신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이날 배식봉사 역시 대 시민 소통강화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이 시장은 19~20대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재선 국회의원 출신이다.현역 의원시절 때도 매년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지역에서 일일 택시기사,
남양주시가 왕숙천 경관광장 일부 구간을 오는 17일 사전 개방한다.11일 시에 따르면 전체 9600여㎡ 규모 광장에는 잔디공원과 바닥분수, 어린이놀이터 등 테마공간이 조성된다. 연말 준공 목표다.이중 공사가 완료된 7294㎡ 구간에 남녀 화장실 각 1동과 잔디밭, 티 하우스 등을 우선 개방한다.전면 개방은 내년 초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 광주시는 수해 복구비 491억원 등 960억원 증가한 1조8413억원의 제3회 추경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추경 예산안은 집중호우 피해복구와 침체된 지역경제 안정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다.주요 사업예산은 △수해복구사업(491억원) △지역화폐 발행지원(34억원) △사유시설 피해지원(20억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사업(20억원) △소상공인 피해지원금(15억원) 등이다.이와 함께 시민 편익 생활 확충을 위해 △도로 확‧포장 공사(58억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매입비(40억원) △송정남
제9대 하남시의회가 출범 100일을 맞아 “초심을 잃지 않고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동여매고 32만 시민 행복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의원들은 7일 오전 의회 1층 로비에서 ‘초심을 잃지 말자’는 의미를 담은 100일 감사 떡을 직원들과 나누며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했습니다” 등의 덕담 인사를 나눴다.의원들은 “의회사무과 직원 여러분들 덕분에 지난 3개월 동안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제9대 출범 100일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초선 의원들의 참신함과 열정, 다선 의원들의 경험과 경륜을 잘
구리시민의 날 행사가 오는 10일 토평동 한강시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7일 시에 따르면 행사는 기념식과 축하공연으로 나눠 진행된다.바비킴·강혜연·서주경·딕펑스 등 인기가수가 무대에 오르고, 불꽃쇼가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부대행사로 스포츠 행복 나눔 걷기대회도 개최된다.백경현 시장은“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시민축제 본연의 흥과 멋을 살리는 대면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올해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과거 행정고시)에서 최연소 합격한 윤희수(22)씨를 명예공무원으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하남시 덕풍동 출신으로 알려진 윤씨는 올해 7495명이 응시한 행정고시에서 최종 합격자 236명 가운데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윤씨는 현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이며, 행정고시를 위해 불과 6개월 공부한 끝에 3차 면접까지 최종 합격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윤씨는 앞으로 중앙부서와의 정보교류, 공직사회에 하남시를 알리는 역할 등을 맡게 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이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생활 밀착 민생현장을 찾았다.방 시장은 이날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위탁 업체인 송정환경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경안동 일대 생활폐기물 수거와 클린하우스 내 분리수거대를 정비했다.환경미화원 청소 현장 체험을 마친 방 시장은 환경미화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환경미화원들의 의견과 고충을 듣고 노고를 치하했다.방 시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종량제 봉투 미사용, 재활용품 혼합 배출 등 쓰레기 배출 문화가 많이 미흡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쓰레기 배출 문화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경기도교육청이 민선 5기 주요 교육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미래 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이번 조직개편안은 제5대 주민직선 경기도교육감의 경기교육 주요 정책에 따른 실행 동력과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6일 개편안에 따르면 제1부교육감 소속으로는 기획조정실, 교육행정국, 대외협력국을 두고, 제2부교육감 소속으로는 교육정책국과 융합교육국을 둔다.기존의 미래교육국은 폐지하고, 소속과는 교육정책국과 융합교육국 내 유사 기능별로 통합·개편한다.기획조정실은 ▲미래 교육 정책 신
하남시 위례보건센터가 6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위례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들어선 위례보건센터는 총면적 99m2 규모로 마련됐다.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혈압·혈당·체성분 측정 등 만성질환 예방 관리와 임산부 등록 등 모자보건 업무를 담당한다.유축기·휠체어·목발 등을 대여하고, 암 의료비 지원 등 보건행정업무 서류접수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이용 안내 031-790-6515.
구리시는 평일 민원업무를 보기 어려웠던 직장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6시~9시 야간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여권 신청·교부 업무는 물론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처리가 불가능한 인감증명서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등도 발급한다.백경현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적극 행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이달 11일부터 다산신도시와 서울 석계역을 연결하는 76번 시내버스를 2대 늘려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어 내년 초 1대를 추가 투입, 총 13대를 운행할 계획이다.현재 이 버스는 10대가 10~2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증차 운행이 시작되면 배차간격이 8~17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다산신도시는 인구수 대비,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노선이 턱없이 부족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실제 76번 버스의 경우 출퇴근 시간 만차 운행으로 개선책 마련 민원이 잇따르자 남양주시는 서울시와 협의에 나서 이 같은 결과를 이뤄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부천1)이 경기도 27개 공공기관의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법률상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회계연도에 종료된 사업 예산을 정산하고 불용액을 반납해야 함에도 정확한 예산 잔액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등의 방만 경영이 발생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염 의장은 법적 근거 없이 관행에 따라 예산 불용액을 이월하는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예산 운용실태 파악’, ‘결산 관리에 필요한 법적 근거 마련’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주문했다.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기도 공공기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