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주한미군 공여지에 조성 예정인 을지대학 캠퍼스 건립계획이 대학설립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육부의 최종 승인을 받은 것으로 2일 알려졌다.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의료·교육시설이 부족한 경기북부지역의 불균형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을지재단은 2018년까지 성남·대전에 이어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8만9660㎡ 규모의 을지대학교 제3캠퍼스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의정부 캠퍼스는 간호학과·임상병리학과·대학원 등으로 구성된다.재단은 이어 2019년 1000여 병상 규모의 의정부 을지대학병원 건립도 추진, 의정부 캠퍼스와 병원을
구리시 수택2동사무소가 관내 병원과 협력, 취약계층 어르신의 사전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해피 건강지킴이’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 사업은 건강 위험요인에 장기간 노출이 예상되는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협력병원은 이들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골밀도·혈당·콜레스테롤·체지방·치매선별 검사 등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건강상태 점검 및 개인별 질병에 따른 관리방법까지 건강상담도 병행 할 예정이다.이밖에 척추 및 관절수술 및 입원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대상자에게는 병원비를 전액 지원해주는 의료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
구리시가 행정자치부 주관 ‘새올행정시스템 이용활성화 평가’에서 전국 최초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시는 이에 따라 행자부 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유공 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2일 시에 따르면 내·외부 전문가의 참여로 이뤄진 이번 평가는 시스템 활용 및 이용활성화 노력도 등 총 7개 부문에 대해 실시됐다.그 결과 시는 경기도 최우수(1위) 및 행정자치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이 시스템은 각종 행정업무의 표준·전산화를 위해 행자부가 지난 2000년 개발·보급했으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시는 그동안 업무
이교범 하남시장이 천현동을 시작으로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2일 천현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첫 주민과의 대화에는 이교범 시장, 김승용 시의회 의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올해는 하남시가 36만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참석 주민들은 ▲천현동 내 도로 확장 및 재포장 ▲우수관로 확장 및 추가 설치 ▲CCTV 설치 등 기반시설 확보 등을 건의했다.이에 대해 이 시장은 “도로 확장과 재포장의 경우는 토지소유주의 사용승락
하남시보건소가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저 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시 보건소는 올부터 난임 부부의 체외수정 시술 지원비를 기존 18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확대 운영한다.체외수정의 경우 4회까지 시술 가능하다.또 인공수정 시술 비는 1회당 50만원 범위 내에서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의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부부로 접수 당시 여성 연령이 만 44세 이하면 가능하다.보건소 관계자는 “난임은 사회가 책임감을 갖고 부부들과 함께 해
국내에서 3번째로 오래된 천주교 성당인 고양 행주성당(등록문화재 제455호)의 원형복원 공사가 시작됐다.고양시는 2일 종교건축물로 높은 보존가치를 지닌 행주성당의 노후화에 따른 재건축에 착수해 오는 6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행주성당은 지난 1910년 건축되어 1928년 인접지역인 현재의 행주외동 194번지로 이축 됐고 이후 천주교 신자들의 미사장소로 사용돼 왔다.1949년에 한차례 증축됐으나 당초 1910년 건축 당시의 정확한 위치에 대한 고증은 없는 상태다.고양시는 1950년대 당시의 흑백 사진을 확보해 이를 근거로 국
경기동부건축사업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이 29일 지역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 어치 온누리상품권을 구리시에 전달했다.시는 기탁 받은 후원품을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례관리 대상자 및 위기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협동조합은 지역사회 건축문화 창조의 역할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신영섭 대표는 “나눔 활동의 작은 참여가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로 자연스럽게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시는 설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
하남시 보건소가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직원들의 금연을 돕는다.시 보건소는 흡연을 결심한 도로공사 수도권본부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부에서 ‘금연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선포식에선 공사 직원들이 금연서약서를 낭독하고, 시 보건소는 이들에게 금연배지를 달아줬다.시 보건소는 앞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수도권본부를 방문해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제공과 금연침시술 등 이동클리닉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공사는 자체적으로 직원들의 금연을 격려하기 위해 공사와 직원이 함께하는 금연펀드를 조성, 연말 금연에 성공한 직원들에
하남시는 재개발 정비 B구역인 덕풍동 413의3 신장 성당 일원 3만6212㎡에 대해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구역해제 찬ㆍ반 여부를 묻는 주민의견을 우편투표를 통해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우편투표는 내달 3일부터 3월9일까지 실시되며, 토지 등 소유자 참여율이 1/3 미달 시 7일 간 자동 연장된다.우편투표 방법은 시에서 송부한 투표용지 상 정비구역 해제 찬ㆍ반란에 기표하고 신분증 사본을 첨부해 동봉된 회송용 우편봉투나 팩스를 이용, 시 주택과에 접수하면 된다.직접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우편투표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결과, 토지
이현재 국회의원(경기 하남·새누리당)이 관내 소상공인 경영안정 대책 강구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이 의원 측은 대형쇼핑몰 유니온스퀘어 입점에 따른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제4차 소상공인 간담회를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유니온스퀘어로 인해 지역상권이 붕괴되지 않도록 신세계측이 보다 실효성 있는 상생 방안을 찾아 달라”고 촉구했다.이에 유니온스퀘어 임영록 대표는 “지역 특화공간을 구성, 주변상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상생의 롤 모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선 신세계그룹의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장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사람중심의 100만 행복도시'를 지향해온 고양시가 지난해 인구 100만을 돌파한데 이어 1일 시 승격 23주년을 맞았다.지난 1989년 당시 고양군은 일산ㆍ분당 신도시 계획이 발표되면서 그 위상에 격변기를 맞이했고,3년만인 1992년 시로 승격됐다.당시 인구 24만명이던 고양시는 2010년 95만,지난해인 2014년 8월엔 대한민국 10번째로 100만 도시로 발돋움했다.시 승격 이후 23년만인 지난해엔 깨끗한 주거환경,공공편의 시설과 편리한 대중교통,높은 교육수준,창의적 문화ㆍ예술 시설 등
주춤했던 겨울철 식중독이 다시 증가추세로 돌아서자 경기도가 이에 대한 도민 홍보에 나섰다.겨울철 식중독은 대부분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도에 따르면 2013년 12월 7건 98명이었던 겨울철 식중독환자가 지난해 12월 14건 142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2년 12월에는 15건 178명이었다.이에 따라 도는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도내 시내버스 1105대에 상영해 도민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50명 미만의 어린이집 등 소규모 위생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자율위생점검현황판 3000개를 배포해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먹골배 생산을 위해 내달 25일까지 '겨울전정' 실시를 관내 배 재배농업인들에게 주문했다.과수재배에서 수형(樹形)을 만들기 위해 가지를 자르는 것을 '정지(整枝·가지고르기)'라고 하며, 세부의 가지를 솎아주거나 잘라내는 경우를 '전정(剪定)'이라 한다.29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과수 중 배나무의 특성은 웃자란가지(도장지)의 발생이 많고 새가지(신초)가 반듯하게 자라는 직립성을 가지며 무 절단 가지의 경우 생장 연속성이 없어 결과지 확보에 불리하다.이러한 배나무의 특성을 이용한 전정(동·하계)
남양주시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가 28일 ‘테마가 있는 화도 둘레길’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기관단체장 및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설명회에선 마석역에서부터 샛터삼거리까지 조성된 자전거도로 주변에 꽃길과 조형물을 설치하는 사업이 논의됐다.김종근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문화 인프라가 관광객들에게도 행복한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원종철 화도읍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을 가꾸는 이번 사업이 향후 화도읍의 자랑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
하남시와 서울시가 상수도 관련 기술교류 증진을 바탕으로 한 우호협약(MOU)을 29일 체결했다.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복운 하남시 부시장,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하남시 내 개발 중인 미사강변도시와 감일지구 등 공공주택지구에 서울시가 일일 5만6000㎥의 수돗물을 공급하게 되면서 원수취수에서 가정수도 공급에 이르는 생산과정에 대한 상호 기술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수도 관련 기술공유, 교육과정 교류, 유수율 컨설팅, 수질관리 지원
구리시 관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이 지난 22일에 이어 27~28일 시청 대강당에 모여 아동학대예방 교육 및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예방교육은 시 관내 어린이집 173개 시설 원장들이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형태로 추진됐다.교육 내용은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 교사인성교육 및 보육 교직원들의 분노 조절법 등으로 구성됐다.시 관계자는 “요즘 보육교사들의 사기가 많이 위축됐다”며 “이 같은 교육을 통해 보육교사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교사 스스로 자존감을 갖게 해 부모님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
구리시가 침수피해 방지시설 사업신청을 내달 25일까지 접수한다.시는 집중호우 시 저지대 주택의 출입구나 창문 등으로 우수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침수피해 방지시설을 전액 무료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침수 방지시설은 물막이판(차수판)과 소켓밸브(역지변) 방식 등 두 가지 형태로 설치된다.지원 대상은 도로변 빗물 유입 예상 주택과 건물, 반 지하 창문 빗물 유입 예상주택, 저지대 도로변 대문 빗물유입 예상 주택과 건물, 하수역류 등의 건물이다.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2월25일까지 가까운 동 주민센터와 안전총괄과를 방문, 설치 동의서
내달 부터 경기도 직행좌석버스 이용 시민들은 버스정류장에 나오지 않고도 간편하게 실시간으로 빈자리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경기도는 29일 2월2일부터 직행좌석버스 164개 노선,1912대의 빈자리를 스마트폰 앱,인터넷 홈페이지와 ARS(자동응답)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스마트폰 앱은 '경기버스 정보2'로,인터넷 홈페이지는 www.gbis.go.kr에서 확인하면 되고 ARS는 1688-8031을 이용하면 된다.도는 지난해 9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역급행버스의 빈자리 서비스를 스마트폰 앱과 ARS로 제공하고 있다.도는 앞으로
경기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설 성수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도는 이번 점검에서 중・대형유통매장과 농축산물판매・제조업소,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설 제수용품, 선물세트, 축산물, 견과류, 농축산가공품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관련법에 의거해 거짓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원산지 미표시나 표시방법 위반 등에 대하여는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한편
남양주시보건소가 26일 ‘금연그린매니저’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발대식을 가졌다.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이들 금연그린매니저는 2016년까지 금연구역 및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리플렛 배부, 스티커 부착 등 홍보와 계도활동을 이어간다. /사진=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