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암사지박물관 전경
회암사지박물관 전경
경기 양주시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회암사지박물관에서 2014 생생문화재 ‘500년 전 왕실사찰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려말.조선초 최대의 왕실사찰인 회암사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관람객의 문화적 경험을 극대화하고, 회암사지와 양주의 역사ㆍ문화ㆍ환경적 특성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불교 및 회암사의 역사를 살펴보고 불교문화에 대한 학습 이후 가족의 소원을 담은 연등 제작 및 회암사지 투어를 하는 ‘소원을 말해봐’ 프로그램이 오는 5월 3일부터 31일까지 7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 청동금탁에 얽힌 이야기와 자신만의 풍경을 제작해보는 불교문화체험 프로그램 ‘소리는 바람을 타고’가 6월 6일부터 28일까지 6회, 왕의 행렬에 관한 학습 및 나만의 반차도 그림을 담은 캔버스 가방 제작과 회암사지 행렬 등 왕실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이성계의 또 다른 왕궁 회암사’가 9월 13일부터 10월 29일까지 11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소원을 말해봐’는 1회당 부모1인을 동반한 가족 7팀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소리는 바람을 타고’는 오는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성계의 또 다른 왕궁 회암사’는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회당 30명 내외로 모집한다.

체험신청 및 프로그램 관련 기타 문의는 회암사지박물관 031)8082-4173ㆍ418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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