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사 전경
하남시청사 전경
경기 하남시는 예산편성 과정의 투명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6월쯤 주민참여 예산위원을 비롯한 시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예산분야 전문강사를 초빙, 주민참여예산 운영 활성화 및 지방예산의 이해 등의 내용으로 예산학교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주요대상 사업은 행사성 경비를 제외한 시민 생활불편사업, 소규모 투자사업 등 시민의 열망이 담겨진 사업이며, 주민제안서를 올 7월말까지 접수키로 했다.
또 설문조사를 통해 예산 중점 투자부문에 대한 선호도 조사도 갖는다.

8월에는 주민참여 예산지역위원회 위원으로 하여금 주민제안사업의 타당성, 투자 우선순위 심의 결정 및 의견을 수렴하고, 9월에는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주민제안사업에 대해 심도 깊게 한번 더 다루게 된다.

시는 최종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를 거쳐 사업채택과 사업우선순위를 결정해 오는 11월 선정된 사업을 시의회에 제출한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해 새능 배수로 정비사업 등 47개 사업에 26억을 확정하고 현재 대상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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