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토평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7월2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영화에서 삶을 읽다', '조선왕릉에서 만나는 우리역사'란 주제로 영화와 인문학, 역사와 인문학에 관해 특강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영화인문학 강사 조진화가 진행하는 '영화에서 삶을 읽다'는 영화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 해설을 통해 영화 속에 드러난 사회적 시각과 의미를 살펴본다.

사학자 이근호가 진행하는 '조선왕릉에서 만나는 우리역사'에서는 구리의 대표적 역사 유산인 동구릉과 관련된 역사인물에 대한 이해와 함께 조선시대사에 대한 올바른 역사상을 모색한다.

토평도서관은 지난해 상반기 '논어'와 '중세 서양사'를, 하반기 강연과 탐방이 함께하는 길위의 인문학 '미술에서 배우는 인생의 지혜'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정부의 문화융성 국정기조 아래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며 "이 시간이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의 구리시립도서관홈페이지(www.gurilib.go.kr) 또는 토평도서관 031) 550-8697.
 

저작권자 © 경기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