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갈매지구와 서울 잠실역을 오가는 1680번 버스노선 신설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남양주시와의 협의를 거쳐 청학리~갈매지구~청량리를 잇는 169번 버스노선도 신설 운영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서울방향으로 출·퇴근하던 갈매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서울시와의 오랜 협의 끝에 75번(갈매지구~화랑대역~태릉역~석계역) 버스노선을 신설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갈매신도시 입주 시작과 함께 제기됐던 서울 방향으로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이번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중심으로 노선을 확대하고 운행 대수를 늘리는 등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시책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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