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28주년 기념... 신장동 유니온파크 잔디광장서 진행

 
 

하남시 '이성문화축제'가 오는 23일 신장동 유니온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축제는 시 승격 28주년 기념행사로 치러진다.

시는 이를 위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시민참여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 당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각종 놀이와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히스토리 존(History Zone)'에선 이성산성 성벽 쌓기와 하남유물 지우개 만들기, 백제의상 체험 등이 진행된다.

'해피 존(Happy Zone)'에선 꼬마기차, 트램폴린, 미니바이킹, 투호놀이, 장명루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이 아이들을 맞이한다.

'뮤직 존(Music Zone)'에선 인기 개그맨 이상훈과 시 홍보대사 김하영의 사회로 '하남가왕대전' 예선 통과자 10명이 대상 등을 차지하기 위해 실력을 겨룬다.

초대가수 울랄라세션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밖에 '힐링 존(Healing Zone)'에서는 7080 통기타 버스킹 공연이, '헬스 존(Health Zone)'에서는 소방안전 체험교실과 청정하남 부스가 운영된다.

이어 저녁 7시30분부터는 김경호 밴드, 거미, 조성모, 에이프릴, 김현욱이 출연하는 '미사리 온 콘서트'가 축제의 흥겨움을 더한다.

콘서트가 끝나면 형형색색의 불꽃놀이가 가을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피나레를 장식한다.

오수봉 시장은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건조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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