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주시
/사진=남양주시

일상에서 무심코 버린 생수병도 모이니 작품이 된다.

경기 남양주시는 오는 22~26일 이패동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슬로라이프국제대회 기간 국내 최초로 제작, 전시되는 특별한 작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슬로 새활용 그늘막'으로 불리는 작품은 길이 12m, 폭 2.5m, 높이 3.5m 규모로 만들어졌으며, 대회장 내 코스모스가 만개한 정원 한가운데 설치될 예정이다.

남양주지역 대학생과 시민 등 100여명이 색색의 물을 넣은 2ℓ짜리 생수병 3300개를 재활용, 한 달간 제작했다.

이번 대회에선 '슬로라이프, 생활이 되다'를 주제로, '건강, 환경, 공감'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친환경 공공디자인을 선보인다.

아파트 베란다나 집안 여유 공간에 채소, 꽃 등을 심어 나만의 정원을 만드는 '수직 정원'도 곳곳에 설치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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