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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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산하 14개 공공기관에 대한 직원 공개채용 일정을 25일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원서접수는 내달 11~16일 진행된다.

채용인원은 총 94명이다.

신규자 75명, 경력자 19명,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장애인 3명, 국가보훈대상자 2명이 포함돼 있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도일자리재단 34명 ▲경기도시공사 15명 ▲경기콘텐츠진흥원 12명 ▲경기도의료원 5명 ▲경기문화재단 5명 ▲경기도문화의전당 4명 ▲경기도체육회 4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명 ▲경기평생교육진흥원 3명 ▲경기도장애인체육회 3명 ▲경기신용보증재단 2명 ▲한국도자재단 2명 ▲경기관광공사 1명 ▲경기복지재단 1명 등이다.

도는 공개채용 필기시험을 채용 전문기관에 위탁 시행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의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최종 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필기시험은 같은 달 29일 치러지며, 시험과목은 기관별 특성에 따라 다르게 출제된다.

도는 특히 이번 공채부터 채용과정 전반에서 학력, 출신지역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도입한다.

여태까지는 면접에서만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적용해 왔다. 

이외 경기도 중소기업 경력 근로자에 대한 가산점도 부여한다.

사무직과 생산직 공통으로 2년 이상 경력자는 5%, 3년 이상 경력자는 10%의 혜택이 주어진다.

분야별 4명이상 선발할 경우 최대 30%의 중소기업 경력 근로자를 선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과 채용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통합채용을 통해 공정하게 경쟁해 우수하고 실력 있는 인재가 채용되면 도민들을 위한 공공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앞서 지난 상반기 통합공채 때 15개 기관, 72명을 채용했으며 평균 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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