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동료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는 부서장과 팀장 각 3명을 선정, 최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리시청 노조는 이를 위해 지난 18~2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귀감 부서장은 강동호 문화예술과장과 신현관 총무과장, 김정태 감사담당관이 선정됐다.

팀장에는 박덕제 인사조직팀장과 강은옥 GWDC추진팀장, 김영도 도시계획팀장이 뽑혔다.

설문에는 전체 711명 직원 중 70.2%인 499명이 참여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직원들은 귀감 대상으로 업무는 확실히 챙기고 직원 의사를 존중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부서장과 팀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자세로 지시하고 직원을 편애하며 자기중심적 사고로 일방 통행하는 경우 하위 평가로 분류돼 대조를 보였다.

노조는 이번에 선정된 베스트 귀감 부서장과 팀장에게 10월 월례조회 때 각각 귀감 공무원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기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