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사진·경기 남양주갑)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금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교부금은 지역 내 심각한 교통정체 해소와 교통안전시설 마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 의원은 "이중 10억 원은 창현리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에, 7억 원은 지둔교차로~군안 간 도로개설공사에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창현리 도시계획도로 확장은 신마석교차로에서 창현교차로까지 현행 6차선을 1차선 더 확장하는 공사로,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필수사업이다.

지둔교차로~군안 간 도로공사는 98번 국도에서 물맑음수목원(내달 11월 개통 예정)을 잇는 연결구간으로, 해당구간이 지나치게 노후 돼 도로로서 제 기능을 못하는 등 개선이 절실한 상태다.

조 의원은 "인구 10만의 화도 주민들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관문부터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교부금 확보에 적극 나섰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지역의 쾌적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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