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 착수된다.
시는 해당사업이 내년도 환경부 생태하천 복원 신규 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3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복원사업에 투입되는 전체 예산은 약 3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에 따라 수택동 528 일원 돌다리~왕숙천 구간 복개 주차장을 철거하는 등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 연장 810m 구간에 생태수로와 습지 등 친수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로 복원이 마무리되면 수질개선을 통한 생태계 복원과 더불어 새로운 문화 공간 창출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시장은 "차질 없이 공사를 완료해 인창천 생태하천을 서울 청계천에 버금가는 도심 속 대표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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