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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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교문동 일원 테마거리가 오는 10일부터 담배꽁초 없는 금연거리로 지정된다.

시는 삼육중학교 앞에서 구리경찰서까지 인도와 자전거도로가 포함된 1.2Km를 금연거리로 지정하고 이곳에서의 흡연행위를 규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 구간에 금연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오는 12월 말까지 현수막 게시 등 캠페인 홍보를 펼칠 방침이다.

내년 2월말까지 흡연자 계도기간을 거쳐 3월1일부터는 금연거리에서 흡연하는 경우 7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이를 위해 지난 9월23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금연거리 지정 찬성이 96.3%(1146명), 반대가 3.7%(43명)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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