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에 '우생순 신화' 임영철 선임
하남시가 남자핸드볼(실업)팀 창단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오는 7월 창단을 목표로 팀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일 팀 초대감독에 임영철(58)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 감독은 1995년부터 2013년까지 6차례에 걸쳐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며 '우생순 신화'를 창조하는 등 최고의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시는 임 감독에게 코치와 선수 선발 등 창단에 필요한 인적구성을 전폭 맡기기로 했다.
임 감독은 취임 직후 "시청 팀이 빠른 시일 안에 정상급 실업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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