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광한 남양주시장 후보 캠프
/사진=조광한 남양주시장 후보 캠프

경기 남양주지역 문화예술인 152명이 5일 더불어민주당 조광한 남양주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문화예술인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조 후보의 문화예술 관련 구체적 정책과 실천방안 제시에 신뢰를 보낸다"며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대화하며, 발전 방법을 찾겠다는 그에게서 진정성을 보았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 16년 동안 남양주 문화예술인은 정책수립 과정에 철저히 소외됐고, 기회는 지극히 미미했다"며 "이는 문화예술계 뿐 아니라 지역발전 가능성을 저해하는 중대한 실책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들 문화예술인은 그러면서 "인구 100만 도시를 지향한다는 남양주시에 아직도 문화예술회관이 없다"며 "그나마 있는 조그만 전시공간인 남양주아트센터 마저 없애겠다는 것이 작금의 남양주 문화예술 정책"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남양주 예총 각 회원단체 임원과 회원, 퇴계원 산대놀이보존회 전수자, 남양주예술문화협동조합, 차살림협동조합 임원 등이 참여했다.

이외 개그맨 김종석과 가수 윤태규·성진우 등 유명연예인도 지지선언문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주요 지지선언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남양주예총 이용호 회장 ▲남양주미술협회 이혜숙 지부장 ▲남양주문인협회 권순애 지부장 ▲남양주사진작가협회 최남진 지부장 ▲남양주무용협회 두은숙 지부장 ▲남양주연극협회 최우영 지부장 ▲퇴계원 산대놀이 윤지한 전수조교 ▲도예가 김용윤·김윤동 ▲조각가 고재춘·전항섭 ▲조지훈 문학제운영위 한정희 사무처장 ▲연극연출가 김학재 ▲서예가 김영만 ▲주현선예술단 주현선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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