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남시
/사진=하남시

하남시가 이달 말까지 경찰과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최근 화장실 몰래카메라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데 따른 후속 조치다.

11일 시에 따르면 점검대상은 ▲공중화장실과 개방화장실 등 61곳 ▲사용인원이 많은 BRT정류장 ▲범죄발생 가능성이 높은 화장실 등이다.

시와 경찰은 점검효과를 높이기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전문장비를  동원한다.

장비는 적외선을 쏘아 렌즈에서 반사되는 빛을 정밀 탐지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불법촬영 카메라 범죄가 급증하면서 시민의 불안감이 날로 늘고 있다"며 "안전한 화장실 환경조성을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단속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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