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릉과 콘텐츠 소재 발굴'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오는 22일 경기 구리시 토평도서관에서 열린다.

19일 구리시에 따르면 지역행복생활권 조선왕릉 문화벨트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인접 남양주시와 서울 노원·성북구가 함께 추진한다.

정정남 경기대 교수와 이민식 수원박물관 학예연구사, 김민규 간송미술관 전 연구원, 신채용 간송미술관 연구원, 김현수·김재환 작가 등이 나서 '산릉도감 의궤의 구성과 내용', '조선 후기 왕릉의 석공과 도편수 이야기', '역사 소재 콘텐츠를 이용한 스토리텔링' 등의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이경미 역사건축기술연구소장이 좌장으로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이들 지자체에는 조선왕릉 40기 중 17기가 소재하고 있으며, 유네스코는 2009년 이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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