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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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는 '2018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회는 행안부 주관으로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렸다.

'국민디자인단'은 공무원과 서비스디자이너, 정책수요자인 시민이 함께 우리 생활 속에서 개선해야 할 점을 찾아 창의적으로 정책을 디자인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올해 대회에는 35개 부처, 17개 시·도, 226개 시·군·구 등 총 27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중 3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2개 부처, 1개 시·도, 8개 시·군·구 등 11개 기관이 본선에 출전했다.

광주시는 '복지대상자의 버킷리스트 실현사업'을 펼쳐 2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우수한 기획력과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신동헌 시장은 "'복지대상자의 버킷리스트 실현사업'은 정책수요자인 사례관리대상자 등이 직접 정책발굴에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시민 정책참여'의 성공적 표본이 되고 있다"며 "전국 278개 기관 중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과제인 만큼 더 많은 복지대상자들이 탈수급으로 연결되도록 광주시 특화사업으로 확대해 지속 추진하고 타 시·군으로도 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표창과 함께 받은 포상금을 100만원을 사업대상자들의 '버킷리스트 실현사업'에 모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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