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올해 도내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에 따른 재정인센티브 2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군 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11개 분야 124개의 종합행정역량을 세부지표로 측정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그룹 4위를 차지,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역대 최고 성적인 2위를 달성, 우수상를 수상했다.

특히 복지와 보육교육 분야는 도내 2위를, 시장 최우선 공약인 일자리 분야에서는 만점을 받아 단독 1위를 달성했다.

김상호 시장은 "시·군 종합평가는 행정 전 분야의 서비스 질을 평가하는 제도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향후에도 각종 시정 결과가 시민의 풍요로운 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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