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감사관(전문분야)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17명이다.

신청자격은 ▲변호사·회계사·세무사·기술사 등 해당 전문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경험이 풍부한 사람 ▲시설·도시계획·환경·보건·세무·회계·사회복지·정보통신 등 해당분야 석사학위 이상 취득 및 해당분야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사람 ▲개발사업 등 특수 분야에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거주지·주소지 제한은 없다.

주요임무는 ▲시 자체감사 참여와 자문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 또는 공무원 부조리 등에 대한 감사요구 ▲불합리한 제도·관행 등 건의 ▲관급공사 현장점검 ▲불편·부당한 위법행위 제보 등이다.

모집기한은 오는 17일까지며, 제출서류는 우편·이메일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호 시장은 "시민감사관제 운영을 계기로 더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이 펼쳐지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0일께 응모 참여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시민감사관 선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