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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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청 야외스케이트장과 성남종합운동장 눈썰매장이 오는 15일 동시 개장한다.

6일 성남시에 따르면 스케이트장은 이날 오전 11시, 눈썰매장은 오후 2시 각각 개장식을 갖는다.

개장 당일에 한해 시설 무료 입장이 허용된다.

퍼포먼스로 피겨 스케이팅 댄싱과 쇼트트랙 시범공연, 농악 길놀이와 난타공연 등이 펼쳐진다.

시는 이들 시설을 내년 2월10일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스케이트, 안전모, 눈썰매 등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회당 1000원이다.

시청 주차장에 조성된 스케이트장은 3200㎡ 규모다. 한 번에 3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1620㎡ 규모의 링크(27m*60m)와 북 카페, 매점 등을 갖췄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회당 1시간씩 모두 7회 운영한다.

내년 1월7일부터 2월1일까지 한 주 단위로 6~18세 대상 스케이트 강습교실(강습비 주 1만원)을 운영한다.

성남시청과 야탑역 4번 출구 방향 공항버스 정류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눈썰매장은 성남종합운동장 주차장에 각각 9레인의 성인용 슬로프(17m×50m)와 유아용 슬로프(14m×30m) 등 2개 코스를 조성했다.

평일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회당 1시간 40분씩 하루에 4회 운영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 1회 연장한다.

팽이치기, 투호 등 민속놀이 공간과 포토존, 의무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시는 혼잡 시간대를 피해 시민이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성남시 홈페이지 알림판에 운영사항을 실시간 영상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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