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경기 구리시장과 윤호중 국회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 정치인들이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 모여 지역 주요현안과 시민숙원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당정은 이날 협의회를 통해 국·도비 등 예산확보에 힘을 쏟기로 뜻을 모았다.

16일 시에 따르면 협의회에는 안 시장과 윤 의원을 비롯해 박석윤 시의장, 서형열·임창렬 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 진행을 맡은 소완기 기획홍보담당관은 지난해 당정협의회 건의사항 조치결과와 국·도비 현황,'구리, 시민행복특별시' 비전과 방향을 총괄 보고했다.

이어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 등 18개 현안사업과 갈매동 복합청사건립, 사노동 언제말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12개 주요사업에 대한 국·도비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질의·토론시간에는 검배공원 조성현황, 장자호수공원 수질관리, 북부간선도로 소음해결방안, 갈매지구 교통대책, 원수택로·안골로 일대의 신규 공동주택 건설에 따른 교통대책 등 각 분야별 논쟁과 제안이 나왔다.

윤 의원은 "시민들이 관심이 많은 교통예산은 물론 구리갈매파출소 신설, 갈매공공체육시설 건립, 갈매여가녹지공원 및 동구릉 역사경관 복원정비 연구용역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꼼꼼하게 최선을 다해 국비를 확보했다"며 "포용국가를 만들기 위해 올해는 시에서 일자리 창출에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시장은 "작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윤호중 의원과 서형열·임창렬 도의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들기 위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지속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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