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사
하남시청사

경기 하남시는 2019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600억 원 증액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5434억 원 ▲특별회계 1902억 원 등 7336억 원으로 당초예산 6736억 원 보다 8.9% 증가했다.

세입예산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교부세 223억 원 ▲일반조정교부금 78억 원 ▲순세계잉여금 200억 원 ▲보조금 64억 원 등 565억 원이 늘어났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 상반기 추경 예산안을 짜 지난 1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안)은 재정지출 확대를 독려하는 정부정책 기조에 맞춰 예년보다 편성시기를 앞당겼다"며 "늘어난 예산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SOC사업과 당초 반영하지 못한 대규모 투자 사업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시 추경예산(안)은 오는 18일에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 심의의결을 거친 뒤 이달 26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저작권자 © 경기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