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주시
사진=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는 28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정약용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행사는 내달 20~21일 조안면 능내리 다산 유적지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과 지성군 부시장, 각 실·국·소장 및 과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약용 사색의 길 따라 걷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선 전체 코스 설정과 임시주차장 운영, 테마 배치 계획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사항을 공유했다.

시는 이 기간 팔당유원지(옛 국도 6호선)에서 정약용 생가(여유당)까지 약 7km에 이르는 코스를 차 없는 거리로 지정, 행사를 치른다는 방침이다.

이 구간에선 플래시몹과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고, 각종 테마 부스도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유당 음악회와 정약용 딸기축제는 봄철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조 시장은 "정약용 선생이 남양주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며 "보다 구체적이고 세밀한 대책을 마련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관련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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