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조광한 남양주시장. /사진=남양주시  
오른쪽 조광한 남양주시장. /사진=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와 스웨덴 헤뤼다시가 지난 3일(현지시간)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날 페르 보르베리 헤뤼다시장과 만나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두 도시는 향후 행정·복지·도시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헤뤼다시는 예테보리 인근 위성도시로 최근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남양주시의 왕숙신도시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시장 등은 페르 보르베리시장의 초청을 받아 헤뤼다시 도시개발 워크숍에 참석, 왕숙신도시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헤뤼다시 공무원들은 일자리·교통·문화를 아우르는 남양주시의 신도시 정책에 배울 점이 많다며 큰 호응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조 시장은 "헤뤼다시와 남양주시는 '도시개발'이라는 공통과제를 안고 있어 양 도시가 가진 장점을 상호 교류한다면 서로에게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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