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이달 말부터 지역화폐 '하머니'를 본격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올해 발행 총액은 정책발행 37억 원과 일반발행 40억 원 등 77억 원이다.

충전식 카드형으로 발행되는 '하머니'는 기존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연매출 10억 원 이하 사업장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다.

백화점·쇼핑센터·대형마트 등 대형점포와 유흥주점·사행성업소·연매출 10억 원 초과 사업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는 최초발행일부터 한 달간 지역화폐를 구입하는 주민에게 10%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10만원 구매(충전) 시 9만원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경기도지역화폐 앱을 통해 소득공제를 신청하면 30% 공제 혜택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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