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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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장1동 도시재생 활성화 1구역 내 건축물 중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1인 소유), 다세대주택(구분 소유), 상가주택(연면적 660㎡이하) 및 연립주택(19가구 이하) 등이다.

해당 건축물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 창호를 단열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제품으로 교체할 경우 공사비용의 50%(최대 500만원까지)를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내달 16일까지 시 건축과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심의위원회 평가지표를 반영, 고득점 순으로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에너지 절감 뿐 아니라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대상지역을 넓혀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일러 교체, 중수도 시설 등 다양한 공사를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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