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조광한 시장 /사진=남양주시
왼쪽 조광한 시장 /사진=남양주시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은 24일 국회 조정식 의원(더민주 정책위의장)과 만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조기착공과 경춘선-분당선 직결운행,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지하화 등 각종 현안사업이 원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조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정부의 신도시 개발정책은 '선 교통대책 마련, 후 입주'를 내세우고 있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면서 "이로 인해 우려되는 교통문제가 개선되지 못하면 정부정책의 신뢰성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그러면서 "이를 이른시간 내 해소하기 위해서는 먼저 환승 없이 강남과 연결되는 경춘선-분당선 직결이 이뤄지고, 그 다음 GTX-B노선이 일정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 의원은 "남양주시 입장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조 시장은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더민주)을, 지난 15일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찾아가 GTX-B노선과 경춘선-분당선 직결운행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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