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이 국제우호교류 추진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동남아 출국길에 오른다.

하남시는 김 시장이 이 기간 말레이시아 샤알람시와 베트남 하남성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시청 직원과 국제화추진협의회 회원 등 20명이 동행한다.

이들 방문단은 첫 공식일정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샤알람시를 찾아 하남시에서 보낸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한다.

이 지역 도시계획시설과 산업단지를 시찰하고, 하남 신장고등학교와 샤알람시 세컨더리 스쿨 오브 섹션(Secondary school of section) 9 학교 간 청소년 상호교류도 추진한다.

하남시 상징조형물 /사진=하남시
하남시 상징조형물 /사진=하남시

이어 이들 방문단은 국제우호교류 MOU 체결을 위해 베트남 하남성으로 이동한다.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약 5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하남성은 베트남 경제의 요충지로 천연자원과 젊고 성실한 고급인력이 풍부한 급성장 도시로 기업 해외진출이 용이하다.

시는 이들 도시 방문을 계기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울 방침이다.

김 시장은 "샤알람시와는 청소년·도시계획 정책 중심의 교류를, 하남성과는 기업유치·투자 중심의 교류를 펼쳐 근본적으로 시민이 체감 할 수 있는 성과를 이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