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교통약자들을 위한 '장애인콜택시(나눔 콜택시)'를 4대 증차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남시 '장애인콜택시'는 모두 12대에서 16대로 늘었다.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과 임산부 등 하남지역 특별교통수단 이용자는 2017년 월평균 1000여명에서 지난 4월말 현재 1416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증차가 '나눔 콜택시' 공급부족 일부를 해소할 전망"이라며 "내년 4대를 추가 구입, 교통약자에 대한 편의제공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나눔 콜택시'는 1·2급 장애인이나 3급 장애인 중 대중교통 이용에 제약을 받는 자 또는 65세 이상의 노약자를 대상으로 운행하고 있다.
이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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