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사진 왼쪽 4번째)과 웅엔 쑤언 동(Nguyen Xuan Dang) 베트남 하남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이 양 도시간 국제우호교류 양해각서(MOU)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사진 왼쪽 4번째)과 웅엔 쑤언 동(Nguyen Xuan Dang) 베트남 하남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이 양 도시간 국제우호교류 양해각서(MOU)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베트남 하남성과 국제우호교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남성 청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상호 하남시장과 웅엔 쑤언 동(Nguyen Xuan Dang) 하남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해각서는 ▲양 도시 간 경제·문화·사회분야 협력과 우호교류 증진 ▲양 도시 기업·회사의 무역 투자활동 권장 ▲상호 관심사 발전 협력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하남시 국제화추진협의회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하남성 투자기획국과 지속 협의를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하노이 남쪽 50km 지점에 자리 잡고 있는 하남성은 면적 852.2㎢, 인구 79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소도시로, 베트남 경제의 요충지로 꼽힌다.

하남성의 산업별 생산비율은 ▲공단·건설업 51.3% ▲서비스업 30.3% ▲농·수산업 18.4%로 분포돼 있다.

시는 이 같은 산업생산 비율을 감안, 하남성과 제조업 위주 경제교류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김 시장 일행은 하남성 투자유치설명회 참석 일정이 끝나는 3일 오후 하노이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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