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청소년 상' 수상자들=하남시 제공
'자랑스런 청소년 상' 수상자들=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랑스런 청소년 상' 수상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올해 처음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수상자는 ▲대상 엄규원(하남고등학교 3학년) ▲문화예술부문 김민찬(산곡초등학교 5학년) ▲스포츠부문 안영웅(남한중학교 3학년) ▲재능 부문 이수연(서울컨벤션 고등학교3학년) ▲효행부문 신동엽(동서울대학교 1학년) ▲자원봉사부문 김혜연(신장고등학교 3학년) ▲국제화부문 유민지(미사고등학교 3학년), 굳센생활부문 함하람(꿈드림센터 활동) 등 8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지역 학교와 청소년 관련기관·단체장으로부터 36명 대상자를 추천받았다.

김상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은 실패하는 것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며 "혹여 이들이 실패하더라도 실패가 아닌 '명예로운 시도'로 남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돌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나는 언제나 활짝 핀 꽃보다는 약속에 찬 봉우리를, 분별 있는 연령보다는 청소년시절을 사랑한다"는 프랑스의 대문화 앙드레지드(Andre Gide)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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