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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만은 막아야”…경기도의회-버스노조, 해결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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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3  18: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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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가운데) 등 대표단과 버스노조 관계자들이 13일 오전 긴급회동을 갖고 파업을 막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2019.05.13./© 뉴스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유일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오전 버스노조 관계자들과 긴급회동을 갖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전국 버스노조가 오는 15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도내에서는 준공영제를 시행 중인 14개 시·군의 15개 광역버스 노조가 참여한다.

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과 조재훈 건설교통위원장 등은 이날 대표의원실에서 장원호 경기지역 자동차노조위원장, 변병대 중부지역 자동차 노조위원장, 윤창수 경기도 버스노조위원장, 이순창 경기고속 노조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노조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서울에 비해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이 파업의 목적임을 강조했고, 의회 측은 이재명 지사를 만나 해결책을 도출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원호 노조위원장은 “서울과 비교해 볼 때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자는 것이 이번 파업의 목적”이라며 “오늘 오후 각 지역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쟁의조정이 진행되는데 잘 진행되면 괜찮겠지만 안 되면 내일 또 회의를 해서라도 가급적 도민을 볼모로 잡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파업만은 막아보자는 것에 있어서는 모두 한마음 한 뜻이다.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입장도 중하지만 (버스요금 인상 등)도의 입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버스노조 입장에 염종현 대표의원은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파업을 막고 대중교통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도의 입장을 조기에 마련할 수 있도록 이 지사와 교섭단체 차원의 면담을 통해 해결책을 도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훈 건설교통위원장도 “여건이 상당히 열악한 것은 잘 알고 있지만 파업만은 막았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며 “도민을 생각하는 입장에서 파업을 목적으로 하지 말고 많은 협상과 타협을 통해 방법을 찾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도내 버스노조는 Δ경기버스 Δ경기운수 Δ대원운수 Δ보영운수 Δ경기고속 Δ대원고속 Δ경기상운 Δ신성교통 Δ신일여객 Δ파주선진 Δ진명여객 Δ경기여객 Δ선진시내 Δ진흥고속 Δ경남여객 등이다. 15개사 버스는 모두 589대다.

반면 수원·성남·고양 등 준공영제가 실시되지 않는 6개 지역 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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