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로크(YP Loke) 싱가포르 보트산업협회 회장은 12일 오후 경기국제보트쇼가 열리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기국제보트쇼 VIP 초청ㆍ우량 기업 선별 유치ㆍ언론홍보 지원 등 두 기관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국제보트쇼는 그동안 미국ㆍ영국ㆍ독일ㆍ이탈리아ㆍ남아프리카공화국 해양협회와 업무협력 관계를 맺었으며 이번이 여섯 번째 국제협약이다.
도는 싱가포르 협회가 일반 해양협회가 아니라 전문 보트산업협회로 우리나라 해양레저 기업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보트산업협회는 ▲레저보트 프로모션 ▲산업통계와 자료수집 ▲공공기관 자문 ▲비즈니스포럼 비즈니스 네트워킹 ▲산업전문가 양성과 교육 ▲해양환경보존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마리나 건설 및 운영에서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기술과 노하우를 자랑하는 협회이다.
최현덕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싱가포르는 아시아 수퍼 요트의 항해 중심지이고, 바다 면적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요트ㆍ보트ㆍ마리나 등 해양레저산업이 잘 발달돼 있다”라며 “이번 협약이 싱가포르와 대한민국 해양레저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i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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