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차량등록사무소 신축 조감도=하남시 제공
하남시 차량등록사무소 신축 조감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가 비좁은 청사 증축에 나선다.

하남시는 375억 원을 들여 이달 청사 증축공사에 착수, 2021년 5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오는 7월에는 35억 원을 들여 차량등록사무소 신축공사에도 착공한다.

이 건물은 2020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청사 증축건물은 기존 농구장 옆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1만4651㎡, 지하2층~지상5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2층에는 문화강좌실과 시민홀 등 주민편의 시설이 마련된다.

3~4층에는 사무실이 배치되고, 5층에는 구내식당이 들어선다.

지하 1~2층에는 주차장 282면이 추가 확충돼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차량등록사업소는 신장동 521의 3 일원 1434㎡ 부지에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1~2층에는 차량등록사무실과 민원실이, 3층에는 교통정책과 교통지도팀이 이전한다.

차량등록사업소는 십수년 간 신장2동사무소 공간 한쪽에서 해당업무를 수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 "시청사 증축공사가 본격 시행되는 내달부터는 가설펜스 설치 등으로 인해 주차면이 대폭감소하고 시청 옆문 진·출입로가 폐쇄돼 차량 동선이 제한된다"며 "시민들은 시청방문 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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