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6일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장애 영유아 보육교사 교육과정' 개강식에 참석, 교육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6일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장애 영유아 보육교사 교육과정' 개강식에 참석, 교육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 '장애 영유아 보육교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시는 지역 대다수 어린이집이 겪고 있는 부족한 장애 영유아 보육교사 수급 해소를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성 높은 장애 영유아 보육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9월~12월 진행된다.

양성과정은 15주, 전문성 강화과정은 10주간 주 1회 한국보육진흥원이 남양주보건소 교육장에서 위탁교육 한다.

시는 앞서 지난 16일 시청 여유당에서 '장애 영유아 보육교사 교육과정' 개강식을 가진 바 있다.

'그대의 돌봄이 날개 짓이 되어'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개강식에는 조광한 시장과 장애 영유아 보육교사 교육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자기 의사를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는 소통약자, 특히 장애영유아를 좀 더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실상 많은 제약이 따를 수 있지만 서로가 힘을 합쳐 남양주형 장애통합보육의 스탠다드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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