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의 대표 캐릭터인 '하남이와 방울이'가 올해 대한민국 지역·공공 캐릭터(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축제에 첫 출전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온·오프라인에서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8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이와 방울이'는 지난달 11~22일 진행된 예선투표 결과 85개 기관 중 6위를 차지하며 16개 기관이 경쟁하는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4~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치러진 결선에선 톡톡 튀는 개성과 매력을 선보이며 처녀 출전 답지 않게 입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쾌거를 올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하남이와 방울이'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상은 울산광역시 중구 '울산 큰애기'가, 최우수상은 고양시 '고양 고양이'가, 우수상은 공주시 '고마곰 공주'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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