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원출장소에서 퇴계원면으로 승격한 지 30년 만

사진=남양주시
사진=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읍 출범(승격) 기념행사가 22일 읍사무소에서 열렸다.

1989년 4월1일 퇴계원출장소에서 퇴계원면으로 승격한 지 30년 만이다.

기념식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현판 제막식과 퇴계원지역 발전 동영상 상영, 읍 승격 추진 공로 시민사회단체·지역주민 표창장 수여 등 간소하게 치러졌다.

읍 승격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원학)는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지역실태조사와 29개리 이장 등을 통한 대대적 지역주민 서명운동을 펼친 바 있다.

그 결과 전체주민 3만1000명 중 19세 미만 4800명(15%)을 제외한 대상자 2만6000여명 중 1만1000여명의 서명을 받아내는 성과를 이뤘다.

조광한 시장은 "다산·갈매 등 신도시 중심에 위치한 퇴계원읍은 GTX-B 노선 추진 등으로 서울과 인접한 교통 중심도시로 변모할 것"이라며 "모두가 살기 편하고, 누구나 살기 원하는 퇴계원읍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 시장과 신민철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사회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퇴계원읍 종합행정타운은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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