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별내동 제외... 조광한 시장 "아쉬움 크다. 추가 해제 위해 지속 노력"

남양주시청사
남양주시청사

경기 남양주시 다산·별내동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국토교통부는 남양주·고양시 일부지역과 부산시 동래구 등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한다고 6일 발표했다.

남양주는 서울과 인근 하남·구리 등지의 주택가격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다만 다산·별내동은 서울에 인접한 신도시 지역으로 시장 안정세가 확고하다고 판단할 수 없어 조정대상지역을 유지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조광한 시장은 "지난해 12월 조정대상지역 해제 건의가 무산된 이후 조응천 국회의원과 함께 혼신의 힘을 기울여 온 결과 이 같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조정대상에서 제외된 지역에 대한 아쉬움이 매우 크다. 추가 해제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