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새해 예산을 올해 대비 7.5%(763억원) 증가한 1조994억원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일반회계는 11% 증가한 8981억원, 특별회계는 6% 감소한 2013억원이다.

주요 예산 규모는 ▲대민행정서비스 등 공공행정 분야 716억원 ▲교육여건 개선과 기반확충 등 교육 분야 234억원 ▲문화예술행사지원·종합운동장 건립·실내수영장 조성·태전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 432억원 ▲폐기물 효율적 처리와 미세먼지 저감사업 등 환경보호 분야 680억원 ▲저소득층 지원사업 확충 등 사회복지 분야 3675억원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난 해소 등 교통 분야 1212억원 ▲역세권 개발 등 지역개발 분야 381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은 부족한 시민 편익시설 확충과 교통난 해소, 도시개발, 교육·복지사업 등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 사항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