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른쪽 조광한 시장=남양주시
사진 오른쪽 조광한 시장=남양주시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은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과 만나 왕숙신도시 기업유치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대한상의를 방문, 박 회장과의 면담자리에서 왕숙신도시에 조성될 첨단산업단지를 소개한 뒤 기업유치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진관·금곡·광릉테크노밸리 등 남양주시 산업단지 면적은 경기도 대비 0.2%에 불과할 정도로 열악한 실정이다.

그러나 이번 왕숙신도시 유치로 왕숙1지구 내 판교테크노밸리 2배(140만㎡) 크기에 달하는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돼 침체된 지역경제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도 16만 명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곳에 농·생명 클러스터 산업과 바이오·메디컬 산업, 정밀화학 분야 등 앵커기업과 해외투자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박 회장은 "왕숙신도시는 훌륭한 환경과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무한경쟁시대를 헤쳐 나가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적극 협조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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