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은 한국을 방문 중인 뉴욕한인경제인협회(경협) 대표 글로벌마케터 김지영 이사와 만나 지역기업 미국시장 진출 등을 의논했다고 25일 밝혔다.
조 시장 등은 앞서 지난해 11월 뉴욕 맨해튼 경협 사무실을 방문, 유대현 회장·김 이사 등과 면담을 갖고 미주지역 경제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을 협의한 바 있다.
지난 24일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선 지역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입 가능성과 경쟁력 있는 제품군 보유 현황, 현지 바이어 매칭 방안 등이 논의됐다.
조 시장은 "미국시장은 전 세계 모든 기업이 진출을 희망하는 글로벌마켓"이라며 "경협의 지원이 뒷받침 된다면 소귀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이사는 "한국기업의 수출관련 마케팅과 컨설팅 경험을 토대로 미국시장에서 남양주시의 경쟁력 있는 제품들이 어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화답했다.
1978년 발족한 경협은 1991년 세계한인무역협회 뉴욕지회로 공식 승인을 받은 비영리민간단체로,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후견하고 있다.
이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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