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에 나선 신동헌 광주시장. 사진=광주시청
코로나19 방역에 나선 신동헌 광주시장. 사진=광주시청

경기 광주시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송정동 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65세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배우자와 접촉자 5명은 자가 격리 중이다.

A씨는 지난 8일 광주시보건소에서 감염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5일 분당제생병원 81병동에 입원했다가 지난 2일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3일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용인시 처인구 거래처(디자인 업체)를 다녀왔으며, 4일에는 광주시 오포읍 양벌리 삼성부품 대리점을 방문했다.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6일 환자와 의료진 등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진료센터가 폐쇄된 상태다.

시는 자가 격리자를 대상으로 1대1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는 한편 주변 방역 활동을 전개했다.

현재 광주시 코로나19 관리대상자는 모두 1202명으로 이중 33명은 격리, 1169명은 능동감시 대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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