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리시
사진=구리시

경기 구리시는 코로나19 대응으로 경직된 조직문화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청내방송 '활기찬 아침, 구리시입니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진행은 전문직 아나운서 김애진 주무관이 맡았다.

시는 이를 통해 직원들에게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할 계획이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아침 8시50분부터 10분간 진행된다. 시정소식과 날씨, 문화, 건강 등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다.

직원들의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생일이나 미담, 부서별 캠페인 등 소소한 일상을 알려 밝은 직장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청내방송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 방송이 뒤숭숭한 공직사회에 신선한 활력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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