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의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모범어린이와 효부 등을 발굴,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제98회 어린이날'과 '제48회 어버이날' 유공자를 초정, 격려했다.

구리시는 매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해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돼 별도로 의회 본회의장에서 구리시의회 의장 표창 수여식만 진행했다.

표창 대상은 아동복지유공자와 우수어린이 등 5명과 효행시민과 노인복지유공자 6명 등 11명이다. 표창장은 구리시의회 박석윤 의장이 수상자에게 직접 수여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날, 어버이 날 등 가정의 달의 중요한 기념행사가 취소돼 쓸쓸한 5월이 된 것 같아 매우 아쉽다"며 "의회에서도 동료의원들과 힘을 모아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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