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정책제안서를 접수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기한은 내달 15일까지다.

대상은 시 전역에 파급효과가 있는 지역사회 문제해결 정책사업 등이다. 관내 비영리민간단체나 각종 위원회, 주민협의체 등에서 신청 가능하다.

정책제안은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자치행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8월 초 사업설명회를 거쳐 대상사업을 선정한다.

제안단체와 관계공무원이 모여 숙의 후 10월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예산반영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사업제안을 기다린다"며 "관심 있는 시민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