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마을서 14개 마을로

광주시청사
광주시청사

경기 광주시는 공공형 천원택시 운행사업을 내달 1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확대 시행 대상마을은 광주시 읍·면지역 가운데 일 평균 버스운행 횟수가 10회 이하에 해당하는 취약지역으로 총 14개 마을이다.

읍 지역은 8개 마을로 곤지암읍 신대·장심리, 봉현1·2리, 부항1·2리, 이선1·2리 등 8개 마을이다. 면 지역은 퇴촌면 무수리, 남종면 이석리, 삼성1·2·3리, 남한산성면 하번천리 등 6개 마을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곤지암읍 장심리와 남종면 삼성3리 등 대중교통 취약지역 2개 마을 주민들의 실질적 이동권 제공을 위해 천원택시를 시범 추진한 바 있다.

마을주민이 사전 지정된 전담 택시기사를 호출하면 천원택시를 이용, 지정된 거점으로 이동할 수 있다. 주민은 천원의 요금만 부담하고 나머지 이용요금은 광주시가 해당 택시운송사업자에게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천원택시를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지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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