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29일부터 첫 출생아에 대해서도 출산장려금 3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18일 관련조례가 일부개정 된데 따른 조처다.

시는 지금까지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만 50만~300만원씩 지원해 왔다.

신청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6개월 이상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신고를 한 경우 가능하다.

거주기간 6개월 미만 가구는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상 지역에 거주한 뒤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이번 지원 확대가 인구증가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31)790-6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