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감염병 우려 없는 '안심식당' 제도를 시행한다.

시는 코로나19 예방 3대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앞접시 제공 등 음식 덜어 먹기, 개별포장 등 수저 위생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 등 3대 과제를 실천하는 업소다.

지정업소엔 '안심식당' 스티커를 주고, 성남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홍보를 지원한다.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각 구청 위생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담당 공무원의 현장 확인 후 적격여부를 판단한다.

시 관계자는 "안심식당으로 지정됐더라도 3대 과제 중 하나라도 이행하지 않으면 지정을 취소하는 등 엄격히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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