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연장선 개통 맞춰 오는 8일부터 대여 서비스 시작

미사·하남풍산역에 새로 조성된 공유 전기자전거 주차공간. 사진=하남시
미사·하남풍산역에 새로 조성된 공유 전기자전거 주차공간.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지하철 5호선 연장 1단계 구간(미사역~하남풍산역) 개통에 발맞춰 미사·풍산지구에 공유 전기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운영 개시는 하남 연장선 개통일인 오는 8일부터 이뤄진다.

시는 우선 공유 전기자전거를 미사역에 25대, 하남풍산역에 25대 배치 운용한 후 내달 중순부터 한 곳당 150대씩 300대 규모로 늘릴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미사역 1번 출입구와 하남풍산역 2번 출입구에 각각 공유 전기자전거 주차면을 조성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카카오T 앱으로 공유 전기자전거 위치를 확인해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 또는 일련번호로 인증한 후 사용가능하다. 이용요금은 목적지에 도착해 자전거를 잠금장치로 잠그면 자동으로 결제된다. 이용료는 현재 미정이다.

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지난달부터 위례동 일대에서 공유 전기자전거 50대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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